차 값만 431억?! 상상을 초월하는 경매 낙찰 자동차들

Posted by DAKI MAGAZINE
2017.09.02 20:52 자동차 POP & 랭킹쇼


거 최신 모델로 출시되었던 차량이라 할지라도 세월이 지나면 올드카로 변하게 된다. 이 차량들은 대부분 폐차되거나 중고차 판매로 3세계로 수출되어 제2의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이와 별개로 첫 출시 당시에도 '럭셔리, 최고, 슈퍼' 수식어가 붙었던 차량들은 수 십 년이 지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수집) 하고 싶어 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이 차량들은 중고차 매장에서 구매할 수 없으며 오로지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에 가장 비싼 값에 낙찰되어 그 가치를 빛낸 차량들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가볍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1995 McLaren F1 ◆ 176억 원


본햄 경매에서 낙찰되었던 차량으로 경매 진행자에 따르면 "수많은 스포츠카 중 최고로 손꼽히는 차량이다."라는 짤막한 평가를 했다. 즉,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차량은 6.0L DOHC V12 엔진을 탑재하여 627마력 74.38kg.m (538 lb-ft) 토크 성능을 갖춘 괴물 차량이다. 이를 통해 362km/h (225mph)에 제로백 3.2초를 기록하고 있다.

95년식 맥라렌은 64대가 제작되었으며 본햄 경매에서 판매된 차량은 044넘버를 갖고 있다. 낙찰 가격은 15,620,000 달러 (약 176억 원)로 그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다.
 
1970 Porsche 917K ◆ 158억 원


페블 비치 경매에서 낙찰되었던 차량으로 전형적인 포르쉐 경주차량으로 유명하다. 영화 '르망'에서 스티브 맥퀸이 운전한 차량으로 알려져있다. 이 차량은 당시 기술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초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에 유리섬유 차체, 티타늄 코일 스프링 등 기존 차량에 도입되지 않았던 소재를 시도했다.

이 때문에 차량 무게는 800kg에 불과했으며 포르쉐 기술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성능은 5.0L 공랭식 12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630마력에 57.37kg.m 토크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354km/h의 최고속력을 자랑한다. 

전 세계에 917대가 존재하며 페블비치 경매에서는 14,080,000 달러 (158억 원)에 낙찰되었다.
  
1956 Aston Martin DBR1 ◆ 255억 원


스턴 마틴에서 제작한 경주용 차량으로 1956년부터 세계 스포츠카 챔피언십, 1959년 르망 24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여 6회 이상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명작'이다.

이 차량은 벤틀리에서 제작한 2.5L 애스턴마틴 라곤다(Lagonda)수직 6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301마력에 34.5kg.m(250 lb-ft) 출력을 자랑했다. 시대 상황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수준 높은 엔진임을 알 수 있다.

이 차량은 소더비에서 22,555,000 달러(약 255억 원)에 판매되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967 Ferrari 275 GTB/4 NART Spider ◆ 311억 원


전세계에 10대밖에 없는 컨버터블 스포츠 카다. 이 차량은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이 출연한 '토마스 크라운 사건'에 등장하기도 했으며 스티브 맥퀸은 이 차량이 너무 마음에 들어 주문까지 한 이야기는 당시 할리우드 이슈에 있어 핫뉴스였다. 

디자인은 보닛이 길고 뒷면이 짧은 모습으로 컨버터블 방식과 결합되면서 상당히 매력적인 차량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성능은 3.3L V12 DOHC 엔진을 탑재하여 320마력에 250km/h 최고 속력을 기록했다. 페블 비치 경매에서 27,500,000 달러 (311억 원)에 낙찰되었다.
    
1954 Mercedes-Benz W196◆335억 원


F1 경주를 위해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으로 1954~1955 1년 동안 여러 대회에서 6회 우승을 했다. 이 차량은 상당히 특이한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2차 세계 대전 나치군이 사용했던 '매서슈미트 BF 109E' 전투기에 탑재된 'DB601 항공 엔진'의 'GDi(Gasoline direct injection)'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도 이 엔진 기술이 사용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성능은 M196 R 8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290마력, 25.16kg.m (182lb-ft) 토크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속력 300km/h의 주행 성능을 자랑했다. 당시 기술력을 고려했을 때 일반 차량에서는 구경 할 수 없는 기술들이었다.

로버트 브룩스 경매에서 29,650,000 달러(335억 원)에 낙찰되어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1962 Ferrari 250 GTO ◆ 431억 원


페라리의 전설적인 차량으로 '페라리 최초의 슈퍼카'로 많은 사람들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다. Ferrari 250 GTO의 GTO는 'Gran Turismo Omologato'의 약자로, '레이싱 승인을 받은 GT카'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GT 경주를 위해 태어난 차량으로 페라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내며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부터 1964년까지 총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성능은 'Tipo 168 Comp V12' 엔진을 탑재하여 302마력에 36.4kg.m (264 lb-ft) 토크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최고속력 280 km/h, 제로백 5.8초를 기록했다.  
 
이 차량은 본햄 경매에서 38,100,000 달러 (431억 원)에 낙찰되었으며 전 세계에 39대 밖에 없는 희귀한 차량이다. 한때 삼성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차량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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