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걸 사람이? 괴물 같은 차량 BEST 5

Posted by DAKI MAGAZINE
2017.09.10 19:23 자동차 POP & 랭킹쇼

상은 넓고 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다이는 움직이는 탈것에도 그대로 적용된다우리나라에서는 큰 차량을 찾아봐도 크레인 운송 차량이나 대형 화물차가 전부다하지만 일부 지역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곳곳에 있다.

 
이번 내용을 진행하면서 '탈것'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분명 굴러가기는 하지만 자동차로 보기 어려운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탈것들이기에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배거 293 (Bagger 293)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세계적인 산업회사 테노바 타크라프(Tenova Takraf)에서 제조된 채굴기계다. 이 기계는 1995년 제작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지상 차량중 하나다.


현재 함바흐(Hambach) 노천 광산에서 운용 중이다. 사이즈를 보면 일반 건물보다 큰 규모인 것을 알 수 있는데, 길이 225m, 높이 96m, 무게 14,200 ton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조종을 위한 탑승인원은 5명이며 외부로부터 16.56 MW(메가와트) 급 전원이 공급되어야 작동한다. 

배거 293은 거대한 버킷 휠이 달려있어지면을 깎아내며 석탄을 채굴한다. 그리고 하루 약 22 ton의 흙을 퍼 올릴 수 있으며 궤도식 바퀴를 통해 1km/h속도로 이동하므로 도로위를 가로질러야 할 경우 주변 차량을 통제해야한다.

배거 293의 규모를 잘 느끼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표현하자면 아파트 36층 규모의 차량으로 묘사할 수 있다.
  
가격은 1,122억 원 (1억 달러)이며 설계 및 제조에 5년, 조립에 5년이 걸렸다.
     

캐터필라 797 (Caterpillar 797)






터필라 797은 미국의 유명한 엔지니어링 회사 캐터필라에서 제작된 거대 덤프트럭이다. 1998년 제조되었으며 광석 운반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특히 이 차량을 개발할 당시 설계용 CAD가 거의 모든 파트에 사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차량은 현재 3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이어져 오고 있으며 1세대는 797, 2세대는 797B, 3세대는 797F로 명명되어있다. 


3세대 797F를 기준으로 봤을 때 순수 탑재중량만 최대 400톤이며 105.8L V20 CAT C175-20 CRDi 디젤 엔진이 탑재되어 5,364마력에 2277.6 kg.m (16,474 lb-ft) 토크라는 엄청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해발 4,877 m에서도 작동 가능하고, 기차 및 선박 그리고 군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가격은 56억 원이다. (5백만 달러)
    
미 항공우주국 발사체 운반차량 (NASA Crawler Transporter)





지금은 사라진 미국 중장비 제조 업체인 매리언 파워 셔블 컴퍼니 (Marion Power Shovel Componay)에서 제작된 발사체 운반차량이다
 
이 차량은 아폴로, 새턴 V, 우주왕복선 등을 발사대로 옮기는데 사용되었다. 사이즈를 보면 무게 2,721 ton, 길이 40 m, 높이 6.1~7.9 m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탑승 인원은 30명으로 운전을 위한 인력 외에도 발사체 상태를 점검하거나 수리를 위한 엔지니어까지 탑승한다.
 
엔진의 경우 2,750마력 V16 ALCO 251C 디젤엔진 2, 디젤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받아 각종 장치를 작동시키는 1,006마력 발전기 2개 등이 있다. 특히 연료만 19,000L를 채울 수 있으며, 연비는 0.0034 km/L로 극악의 연비를 보여준다. 쉽게 표현하면 1km 이동하는데 296L의 경유가 필요하다.
 
현재까지도 운용 중이며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높은 성능으로 개조되고 있다. 

이 차량의 최대 속력은 3.2km/h로 정밀 발사체를 옮기기 때문에 빠르게 이동할 수 없다.
   
슈베러 구스타프 열차포 (Schwerer Gustav)





1934년 독일 크루프에서 제작된 독일 나치의 거대 열차포다. 구경만 800mm이며 차체 중량 1,344 ton, 길이 47.3 m, 높이 11.6 m로 아파트 3층 높이의 규모를 자랑한다. 


이 열차포가 발사하는 포탄은 무게만 7톤이며 37km 전방으로 발사할 수 있다. 원래 2차 세계대전 이전 마지노 선을 돌파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독일군이 마지노선을 우회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바람에 사용되지 못하다가 소련 공격을 위한 바르바로사 작전 때 세바스토폴이라는 지명의 도시를 공격하는데 사용되었다. 
 
이후 패색이 짙어지자 연합군에 노획되는 것을 막기 위해 파괴했다.
 
사실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여 1000 mm 구경까지 준비하고 있었으며 7 m 두께 강화 콘크리트, 1m 두께의 장갑판을 파괴가능 할 정도로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이후 포탄에 추진 체를 부착하여 84m에 달하는 포신을 통해 150 km 사거리를 날아 영국을 포격하는 초장거리 로켓추진체 계획이 있었으나 완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제작 가격은 당시 7백만 마르크 (현재 가치 45억 원)으로 시대 상황을 고려한다면 매우 부담되는 금액이다. 
   

슈어르 자체 추진 모듈식 이동 장치 (Scheuerle SPMT)






계에서 가장 무거운 물체를 이동시킬 수 있는 운송수단이다오일 플랜트를 통째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특히 5 ton 이상 무게가 나가는 물체들을 이동시킬 때 이 차량이 사용되는 비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주로 산업 플랜트, 선박, 잠수함, 유류 및 해양 플랫폼, 발전소 터빈 등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이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을 운반한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최상급을 기준으로 봤을 때 166 ton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길이 6 m, 높이 1.2m 사이즈의 큰 차량이다. 특히 모듈식 시스템을 통해 운반하려는 물체 크기에 따라 넓게 연결하거나 길게 연결할 수 있다. 게다가 각 타이어를 상황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급한 커브나 제자리 회전 등 모든 이동이 가능하다.
 
이론상 무게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물체를 운반할 수 있는 운송계의 제왕이다.
   
에디터 한마디

인류가 발전하면서 문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이를 자랑하듯 상상을 초월하는 메가 머신들이 등장하고 있다. 물론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은 아니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제작한 국가, 회사 들의 상징이 될 수 있다.
 
특히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물체를 옮기고 더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기계들은 꾸준히 등장할 것이다.
 
만약 위에서 소개된 기계들과 비슷한 무언가가 우리나라에서 개발된다면, 어떤 목적의 기계가 개발되었으면 하는가? 사람들의 상상이 현실에 등장하는 요즘 어떤 기계들이 등장할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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