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지긋지긋한 불청객! 효과적인 성에 제거 방법과 예방법은? :: 다키

겨울철 지긋지긋한 불청객! 효과적인 성에 제거 방법과 예방법은?

Posted by DAKI MAGAZINE
2018.05.26 06:37 자동차 상식

겨울철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인 성에, 유리창 바깥쪽의 온도가  0℃ 이하가 되면 실내의 공기 중 수증기가 승화하여 유리창에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서리이다. 


이렇게 밤새 만들어진 성에는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주행 전 반드시 제거를 해야 하는데, 제거하기가 만만치 않다. 성에를 제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철 지긋지긋한 손님-성에



기본적으로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차 위치, 공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날씨를 피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지하주차장 또는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할 경우 아침 볕이 잘 드는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성에로부터 내 차를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주차공간과 더불어 성에가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인 실내, 외 온도가 차이가 날 때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선루프 또는 창문은 살짝 열어두면 성에가 발생할 확률이 작다.



겨울철 성에 발생 확률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열어두는 것이 두렵다면? 성에 방지 커버를 구입하여 차량에 씌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평소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지만 일시적으로 성에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면 신문지 또는 박스 등으로 앞 유리창에 덮어주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차량의 유리창은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성에가 끼는 범위를 줄여준다. 보통 유리창의 이물질이 많을 경우 이물질 중심으로 성에가 생기기 때문에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제거 방법은?



주행 전 자동차 시동을 5분간 키고 내부 온도를 높여 성에를 녹여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추운 겨울 아침 5분간 시동으로 차량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상 무리다. 바쁜 출근길 시동을 걸고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면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성에를 없앨 수 있다.


보통 히터를 틀어 따뜻한 공기로 성에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성에는 실내, 외 온도 차이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실내 온도를 외부 온도와 비슷하게 맞춰 주면 성에를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성에 전용 제거 도구 또는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시중 자동차 용품점 또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뿌리는 성에 제거제를 창문에 뿌린 다음 성에가 녹을 때 와이퍼를 작동시켜 닦아주거나, 날카롭지 않은 성에 제거 도구로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다.


전용 제거 도구를 사용할 경우 구입 전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길 권한다. 성에 제거 전용 도구의 경우 고무로 된 재질이거나, 차량 유리에 무리를 주지 않게 제작된 플라스틱 제품이 대부분이다.


전용 도구가 아닐 경우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급한 마음에 나무판자 또는 카터 칼 등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해 성에를 긁어 낼 경우 유리창에 상처가 생겨 야간 또는 비 오는 날 주행에 깨끗한 시야 확보를 할 수 없게 된다.


마치며...


성에 제거 목적을 떠나,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집안에서 시동을 미리 걸어 차량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원격 시동장치의 옵션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이 있는 자동차라면 성에 제거에 큰 힘을 들이지 않을 테지만, 큰 돈을 들여서 원격 시동 옵션을 장착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집에서 일찍 나선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성에를 제거할 수 있으니 부지런해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초보운전자 또는 성에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에디터가 강조하고 싶은 두 가지만 기억 하길 바란다.


1. 와이퍼 사용 금지



급한 마음에 성에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거나, 녹지 않은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것은 유리창에 성에가 밀착되어 번지기 때문에 오히려 시야 확보에 불편함을 주게 된다. 또한 날카로운 얼음조각 위를  닦으며 지나가게 되면 와이퍼의 고무가 손상되어 해당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수명이 짧아져 교체 시기보다 훨씬 빨리 교체해야 된다.


겨울철 주차장에 와이퍼를 올려둔 자동차의 차주들이 와이퍼가 얼어 교체주기가 짧아지는 것을 대비해 올려두는 것이다.


2. 뜨거운 물 붓지 않기



겨울철 습관적으로 집을 나설 때 페트병 또는 물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 유리창에 부어 성에를 제거하는 사람들이 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은 성에 제거 시 가장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추운 겨울날 녹아내린 성에가 금방 다시 얼어붙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물을 이용해 성에를 제거하려 한다면 오히려 차가운 물이 효과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 앞 유리창에 미세한 실금이 있는 경우 갑작스러운 온도에 유리창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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