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길 안내 놓치지 않는 효과적인 방법

Posted by DAKI MAGAZINE
2018.05.26 06:43 자동차 상식

가까운 곳을 이동하더라도 내비게이션 없이는 운전대를 잡기 힘들 정도로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운전자가 많이 없는 요즘이다.


그럴 만도 하다. 내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데로만 한다면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도로를 읽는 것보다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실시간 교통상황까지 파악하여 운전자에게 최적의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고도 길을 자주 놓친다면 "보는 것에서 듣는 것으로"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는 것보다 듣는 것



내비게이션의 모니터를 보다 보면 간혹 헷갈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특히 대도시의 시내에서 좌,우회전을 해야 하거나 고속도로에서 IC 로 빠지는 구간에서 항상 길을 놓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이유는 초행길 전방을 주시하기에도 바쁜데 작은 모니터를 통해 지도까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탈출로가 하나가 아닌 100M 간격으로 2~3군데가 있을 경우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길을 자주 놓치는 운전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모니터를 통해 300M 앞 우회전" 표시만 확인하고 가장 먼저 나타나는 우회전 경로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길을 따라 주행하다 보면 "아뿔싸...조금 더 가서 우회전이네..." 라는걸 알게 된다.


음성 안내가 효과적


우리나라의 경우 4차선의 도로에서 내비게이션 안내를 듣다 보면 "300미터 앞 우회전입니다. 3차선을 이용하세요" 라는 안내를 자주 들을 수 있다. 이는 4차선에서 빠지는 도로가 있고, 3차선을 이용해야 빠져나갈 수 있는 도로가 있다는 것이다.


무작정 우회전이라는 생각만으로 4차선에서 우회로 빠지면 결국 다시 돌아오거나, 시간이 지체되어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이 더욱 길어지는 상황이 연출된다.


음성 안내 왜 놓치나?



운전 중 라디오 또는 음악을 크게 듣거나,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지나치게 많은 음성 안내가 때로는 시끄러울 때가 있기 때문에 음성 볼륨을 낮게 설정하여 화면에만 의존하는 운전자가 많이 있다.


혹은 뒷자리에 아이가 자고 있거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운전에 집중하기 위해서 볼륨을 줄이는 경우도 있다. 이런 다양한 이유로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를 제대로 듣지 못한다. 


내비게이션 작동법을 조금만 익히면 위와 같은 여러 상황에서도 음성 안내를 잘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음성 안내 잘 듣는 법


   

첫 번째 - 내비게이션 안내 우선


일체형 또는 매립형 내비게이션 경우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으며 동시에 음악을 듣는 상황에서 안내 음성을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안내 우선 설정을 해야 한다. 이렇게 설정하면 음악을 크게 듣고 있더라도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이 나올 때 자동으로 음악소리를 줄이고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 차속 감지 연동 음량


차량의 속도가 높아질수록 풍절음을 비롯 엔진 및 노면 등 각종 시끄러운 소리가 실내로 유입된다. 이때 차속 감지 연동 음량으로 설정해두면 달리는 속력이 높아질수록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 또한 높아진다.



   

세 번째 - 불필요한 안내 줄이기


평소 지나치게 많은 음성 안내가 시끄러워 내비게이션 볼륨을 줄이고 다니는 운전자라면 필요한 부분만 들을 수 있도록 설정하자.


내비게이션 설정에서 "안전" 부분을 살펴보면 주의 구간 안내에 대해 선택을 할 수 있다. 모든 안내가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중에서 본인에게 꼭 필요한 안내만 음성으로 듣길 원한다면 리스트를 클릭하여 음성 안내 부분을 최소화할 것


네 번째 - 안내 횟수 줄이기


과속카메라가 있음을 미리 알려주는 안내 거리 또한 설정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제조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500M ~ 1KM 전에 과속카메라가 있음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운전자가 과속카메라가 있음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복하여 단속카메라가 있음을 알려준다면 그것 역시 소음으로 들릴 수 있다. 


내비게이션 설정에서 안내 거리를 최소 거리로 설정하면 음성 안내 횟수가 줄어든다. 



다섯 번째 - 사운드 방향 설정


음성 안내는 꼭 들어야 하는데 뒷좌석에 아이가 자고 있다면 사운드 방향 설정을 통해 운전자에게만 크게 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좁은 실내에서 큰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우, 전후 방향을 조절하게 되면 운전석 옆 스피커에만 음악과 음성이 흘러나오게 설정할 수 있다. 


1열 위주로 스피커를 통해 음성을 듣게 되면 2열에서는 음성 안내가 매우 낮게 들리게 되어 아이가 잠을 자거나, 2열의 탑승자에게 불필요한 음성 안내를 듣게 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전방으로만 설정하게 되면 음악과 동시에 음성 안내가 진행될 때 내비게이션 안내만 들을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다. 


보통 중앙 전체 사운드 설정값이 경우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가 나올 때 1열은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가 나오고, 2열은 음악이 나오게 된다. 전방 설정을 하게 되면 2열 스피커를 통해 어떠한 사운드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음성만 1열에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여섯 번째 - 음량 조절 구분


분명히 내비게이션 안내 볼륨을 높여두었는데, 자동으로 볼륨이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를 경험한 운전자가 많을 것이다. 


이유는 음악을 듣던 중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볼륨을 줄이는 순간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가 진행되고 있다면 "음악 소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소리가 줄어든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소리 위주로 볼륨 컨트롤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악 소리만 줄이고 싶다면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가 끝이 난 후 볼륨 조절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반대로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을 올리거나, 줄이고 싶다면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가 진행될 때 볼륨을 조절하면 된다.


마치며...



필자는 자동차도 그렇지만,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구입하게 되면 귀찮아서 설명서를 보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마찬가지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고 나서 많은 기능을 전부 활용하지 못하고 운전에만 집중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살펴보면 안전운전에 도움 되는 기능이 많이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인에게 알맞은 기능만을 기억하여 주행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면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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