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1% SUV의 아들, G4렉스턴입니다.

Posted by DAKI MAGAZINE
2018.08.18 07:45 자동차 스토리&차소서&차소설

안녕하세요. 쌍용차 가문의 프리미엄SUV, G4렉스턴입니다. 제가 태어난 지 1년이 넘었지만 쌍용차라는 것 외에 크게 알려진 점이 없어, 제가 누구인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1% 명성, G4렉스턴이 이어받았습니다.


저는 2017년 쌍용차 가문에서 태어난 G4렉스턴입니다. 눈을 떠보니 서울모터쇼였습니다. 먼저 태어난 티볼리와 코란도C SUV 사촌들이 있었고, 지금은 납골당에 계신 체어맨W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저는 부스 한 가운데에 우두커니 서 있었을 뿐인데, 대한민국 1%의 영광을 이어나가자는 큼지막한 취지아래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안은 쌍용차 가문의 프리미엄SUV를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아버지 렉스턴과 동생 렉스턴 스포츠가 있습니다.

 

제 이름 중 G4Great 4 Revolution(위대한 네 가지 혁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 SUV’의 영광을 이어나가자는 원대한 꿈을 담은 두 글자이며, 저만의 강점 네 가지가 담겨있는, 제 존재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 크고, 튼튼하게. 하지만 조용하며 강력하게


아들 렉스턴G4 (ssangyong)

아버지 렉스턴(CarinPicture)


아버지는 등산이 취미이실 만큼 체력이 좋으셨고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공개되었을 때만해도 남성다운 얼굴에 매끈하게 잘 빠진 근육질 몸매로 유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가 드셨는지 조금씩 왜소해 지셨고, 옆 동네 모하비와 맥스크루즈 아저씨들이 등장하자 더 이상 대형 SUV로 부르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쌍용차 가문의 대들보였던 아버지가 힘들어하시자 집안도 함께 어려워졌습니다. 중간중간 모습을 바꾸며 바뀌려는 노력은 하셨지만, 신통치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제가 태어났습니다. 저는 두 아저씨들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키가 크고 어깨도 조금 더 넓은, 대형SUV라 부를만한 덩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나를 닮아서 장군감이구나!”라고 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저도 앞으로 모하비와 맥스크루즈 아저씨를 이기고 아버지처럼 쌍용차 가문을 빛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저는 단순히 덩치만 커진 것이 아닙니다. 쌍용차 가문의 프리미엄SUV답게 네 가지 부문에 있어 아버지와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드라이빙 레볼루션(Driving Revolution)’이 있습니다. 레볼루션(혁명)이라 하여 다소 거창한 느낌이지만, 이를 위해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ssangyong


겉 보기에 커다란 덩치 때문에 둔하고 불안해 보이겠지만, 이를 염두 해 하체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하체 탄력이 좋아져 험난한 지형에서도 상황에 맞게 힘을 잘 분배해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력이 뒷받침 되다 보니, 평소에는 후륜구동 차량으로서 뒷꿈치를 활용해 땅을 박차며 달리지만, 다양한 지형에 맞게 발 전체를 사용해 달리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쌍용차 가문 특유의 디젤 소음저감 능력을 물려받아 디젤SUV 답지 않은 조용함으로 많은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행능력도 도시 조깅 정도는 어렵지 않게 해냅니다. 제 심장은2.2L e-XDi 220 LET, 저 멀리 바다건너 독일의 벤츠 가문의 심장을 개량(마개조)한 것이라 합니다. 제 조상님들도 모두 벤츠 가문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만나본 적이 없어 아쉽습니다.



어찌됐든 이 심장은 튼튼하고 때로는 조용하기까지 해 디젤 SUV와 어울리는 엔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근육만 키운 탓에 처음 도로를 박차고 나갈 때는 재빠르지만, 몸무게가 좀 나가다 보니, 아주 빠르게 달리는데 애를 먹습니다.

 

용가리 통뼈를 논하려거든, G4렉스턴을 보라!


제 뼈대는 용가리 통뼈로 유명합니다. 진정한 SUV에 허락된다는 프레임 타입 4중구조 쿼드 프레임 뼈대가 몸을 지탱하고 있습니다. 또한 튼튼하고 가볍기로 유명한 포스코 기가스틸이 몸을 교정해줘 한결 같은 몸매와 안정적인 운동능력이 장기입니다.

 

이렇다 보니 다른 차량과 부딪혀도 저와 함께하는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습니다. 맷집이 좋고 다치지 않게 충격을 분산시키거든요. 물론,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점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제 큰 덩치와 튼튼한 뼈대를 보고 이 차를 타면 안심이 되는걸? 든든해!”라고 칭찬합니다. 이 정도면 ‘Safety Revolution(안전 혁명)’이라 불러도 어색함이 없죠?

 

신전과 같은 웅장함, 조화를 위한 황금비율



제 외모는 파르테논 신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엄숙한 분위기의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전형적인 수염난 아저씨 얼굴이라면, 저는 남자답네!’가 절로 나오는 훤칠한 얼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부리부리한 눈에 넓은 턱은 약간은 아버지를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너무 부담스러워, 중국 차량 같아!”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그래 이 정도는 돼야 SUV!”라며 만족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미련 곰탱이 처럼 덩치만 크게 보이지 않도록, 황금비율에 맞춰 몸매를 가꿨습니다. 이를 쌍용차 가문에서는 ‘Style Revolution(스타일 혁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가 2001년이니, 18년이 지난 오늘날 제 모습은 혁신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외모뿐만 아니라 내부도 외관에 걸맞게 꾸몄습니다. 직선느낌이 강한 수평디자인이 내부를 꾸미고 있고, 동급 최대 7인치 LCD 계기판, 9.2인치 대화면 등 웅장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2열에 탑승객을 태우고도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은, 제가 덩치만 크고 속은 좁은 실속 없는 차가 아니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저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는 운전자와 탑승객들은 시원시원한 시야에 개방감을 느끼고 세단 같은 안락함과 정숙성에 만족스러워 합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사실로, 제 몸매를 만드는데 있어 페라리를 비롯해 수많은 명차를 탄생시킨 이탈리아의 피닌파리나가 함께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멋 외에도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공기역학디자인까지 겸비하게 되었습니다.

 

편리함과 안전함을 위한 하이테크


프리미엄 SUV라 인정받을 만한 체력과 외모를 갖추고 있다 할 지라도, 운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면 그 가치는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저는 외모와 함께 악세사리에도 신경을 쓰는 남자입니다.

 

이를 잘 대변해주는 것이, ‘High-Tech Revolution’입니다. 제가 달리면서 운전자와 탑승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9.2인치 대화면이 있습니다. 가로로 넓게 센터패시아 한 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이 화면은 국내 SUV들 중 큰 편에 속하며 내비게이션, DMB 시청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데 있어 시원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게다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적용해 차량 외부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차량 주변을 매우 현실감 있게 보여줍니다. 덕분에 큰 덩치를 가지고 있지만 보는 시야가 넓어 손쉽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9에어백,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전방추돌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기능을 탑재해 탑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1년 늦게 태어난 형제 렉스턴스포츠


쌍용차 가문은 무쏘스포츠, 액티언스포츠, 코란도스포츠 등 여러 사촌들이 우리나라 픽업트럭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픽업트럭이 없기 때문에 저희 집안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형제로 렉스턴스포츠가 있습니다. 외모는 쌍둥이라 할 정도로 비슷하지만, 픽업트럭으로 태어나 저보다 몸으로 때우는 일을 잘 하는 녀석입니다. 몸을 가꾸는 것도 저처럼 웨이트트레이닝만 한 게 아니라, 몸 쓰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일하는 요령이 몸에 배어있습니다.

 

동생은 최근 인기남이 되었습니다. 짐만 잘 실어나를 뿐인데... 인기 많은 사촌형 티볼리에 이어 두 번재로 인기가 많다 보니, 쌍용차 가문의 살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도 저보다 천 만원 가량 저렴해 일 잘하고 가성비 좋은 친구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이러한 특징덕분에 많은 운전자들이 국산 픽업트럭=렉스턴스포츠라는 인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2천 만원 대 픽업트럭이라는 점은 많은 운전자들에게 있어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가 봅니다. 실제로 동생을 필요로 하는 운전자들이 월 마다 2,500명 이상일 정도입니다. 한편 저는 평균 1,500여대를 유지하고 있어 동생의 인기가 가끔은 질투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픽업트럭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기에 자랑스러운 마음이 더욱 강합니다.

 

안전, 디자인, 성능을 두루갖춘 SUV, G4렉스턴 어떠신가요?


아버지 렉스턴은 대한민국 1%를 위한 프리미엄 SUV로 등장해 수 많은 운전자들로부터 그 때 쌍용 렉스턴은 진짜배기지!”라는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이제 다음세대이자 쌍용차 가문의 미래인 제가, 과거의 명성을 이어갈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G4렉스턴, 우수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우면서도 웅장한 외관으로 운전자 여러분들의 품격을 드높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회사가 두 번이나 바뀌어서 못 믿어.”라는 이야기를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산 및 개발이 이루어지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몇 번 이사를 했을 뿐입니다. 과거 많은 분들이 느끼셨던 쌍용차 가문의 진수, G4렉스턴을 통해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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