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남자의 로망 2족 보행 대형로봇, 우리나라에도 있다?

Posted by DAKI MAGAZINE
2017.06.17 09:42 TECH, IT

ⓒ한국미래기술


최근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저스는 아마존의 '마스(MARS)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이 연구개발한 2족 보행 로봇 '메소드-2'에 탑승 후 직접 시연을 하여 화제가 되었다. 제프 베저스는 "한국의 로봇기술 덕분에 로봇 조종사가 될 수 있었다."라고 극찬을 했다. 





이 소식이 세계로 퍼지면서 '리얼 메카닉, 골리앗, 매트릭스 로봇, 터미네이터, 워 머신' 등 기분 좋은 별명이 붙고 있다.사실, 몇 개월 전 유튜브에 미리 소개가 되었지만 잠깐 떴다가 잊힌 비운의 로봇이 될 뻔한 녀석이다. 다행히 아마존에서 관심을 가져준 탓에 본 모습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 로봇은 2012년 설립된'한국미래기술' 이 개발했으며 2016년 12월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가 되었다. 무게 1,600 kg, 높이 4 m인 대형 2족 보행 로봇으로, 로봇 내부에 조종사가 탑승하여 조종을 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현재 일부 개선사항을 보완한 후 2017~2018년을 완성을 목표로 1 대당 95억에 판매할 계획이다.


vitaly bulgarov

vitaly bulgarov


메소드는 특이하게 미래적 느낌을 살려 만들어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 로봇 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은 비탈리 불가로브(vitaly bulgarov)로, 영화 부분에서 터미네이터, 트랜스포머 등 로봇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게임 부분에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디아블로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닛 디자인을 한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다. 



현재 물류 시스템을 로봇자동화 시킨 아마존이 이러한 로봇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무거운 짐이나 장비들을 옮기고 작업을 할 수 있는 로봇을 통해 사업 확장 의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구글의 사례가 위의 예상을 뒷받침 하는데, 이 기업은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시작했지만 미래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대형화재, 자연 재난 등 인간의 힘으로 구조활동이나 복구작업이 힘든 현장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만큼 대형 로봇을 활용할 수있는 범위가 다양함을 알 수 있다. 마치 '애니매트릭스'에서 나온 '로봇 르네상스' 시대가 펼쳐질 수 있다. 



반면에 전쟁에 이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중화기로 무장하고 탱크나 일반 보병이 진입하기 어려운 점령전에 투입되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게임 '타이탄폴'의 전투 장면은 미래에 이러한 일들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과연, 로봇의 발전이 어느 방향으로 흐를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좋은 의도로 사용된다면 그 무엇보다 기대되는 분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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